영화 '천국은 없다'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인가요?
영화 '천국은 없다'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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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스토리 전개를 통해 왜 각본을 쓴 작가는 이런 모티브로 서로 끔찍하게 싸우는 본능을 집어 넣었을까, 그걸 생각하게 됩니다. 왜 그래야만 할까, 그 스토리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왜 작가는 이런 스토리 라인으로 전개했던 것일까를 생각하며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 혹시 이 일란성 쌍둥이가 우리 민족적 비극을 은유한 스토리는 아닐까,라는 생각요. 그렇게 생각하며 보면 더 리얼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