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관심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입니다.4월 초부터 알고 지내는 일본인 여학생이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입니다.4월 초부터 알고 지내는 일본인 여학생이
일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입니다.4월 초부터 알고 지내는 일본인 여학생이 있습니다. 같은 동아리 멤버로, 처음 식사 자리에서 만나 인스타를 교환했고 MBTI는 ISFP라고 합니다.그 후 제가 인스타 스토리를 올릴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좋아요를 눌러줬습니다. 하루에 10장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전부 눌러줬습니다. 다만 한 달 정도는 서로 마주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5월 초쯤, 제가 아는 한국인 누나와 영화를 본 뒤에,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때부터 제 스토리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중 한 달전쯤, 동아리 모임에서 만나게 되어 둘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 예전에 제가 올린 스토리도 기억하고 있었으며 취미 이야기를 꺼내면 텐션이 올라가며 활발하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에 갔을 때 찍은 사진도 직접 보여주더군요. 특히 저랑 여자애 둘 다 한국 문화나 음악을 좋아해서, 취미는 잘 맞습니다.연락은 가끔 하지만, 먼저 연락하는 것은 항상 저입니다. 다만 여자애의 답장 속도는 일본 친구들 기준으로 늦지 않은 편이고, 첫 답장은 1시간 이내, 이후 메시지는 10~30분 간격으로 옵니다.2주전에 동아리 모임에서도 마주쳤는데, 제가 드립을 쳐도 잘 받아주고 항상 웃어줍니다. 평상시에는 말하는 것도 조용조용한데, 먼저 말을 걸면 텐션이 올라가더라구요. 대화 조금 하고 제가 먼저 갈려고 했는데, 여자애가 절친이랑 함께 뒤에서 따라오며 말을 걸었습니다.그 이후에 보니까, 여자애가 저를 인스타 ‘찐친’으로 등록하기도 했더군요.며칠 전에는 제가 한국에서 사온 선물을 주겠다고 하며 다음 주 목요일 점심에 보자고 했고, 흔쾌히 괜찮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그리고 3일전에 실제로 만났습니다.2교시가 끝난 점심시간에 왔는데, 다음 수업이 있었던지 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여자애한테 선물을 주니까 매우 좋아했고,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젤리가 들어 있었다며 기뻐했습니다.저는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며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가고 싶었지만, 처음 보는 여자애의 친구가 함께 있어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짧게 얘기만 나누고 “다음에 시간되면 밥이라도 먹자”고 하고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 빨리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여자애의 친구가 불편해 할 수도 있고, 길게 대화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먼저 자리를 뜨는 선택을 했습니다.현재 느끼는 여자애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다가가면 반응과 리액션이 항상 좋음•만나면 텐션도 올라가고 적극적으로 대화함•먼저 연락하거나 일정 제안을 하지는 않음•평상시에는 조용함 (앞에 나와서 뭔가를 발표할때, 목소리 볼륨이 낮음)•동아리에서 항상 절친과 함께 다님 (떨어져있는 걸 본 적이 거의 없음. 참고로 여자애의 절친은 나랑 일면식이 있음)•부르면 오는 것 같음여자애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건가요? ISFP 특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내일(일요일)중으로 연락해서 밥 약속을 정하고 싶은데, 1대1로 만나는 게 아직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어서ㅋ 목요일에 만났을때 친구를 데려온 것도 그렇고... 저랑 단 둘이 있는 걸 어색해하는 걸까요.지금 이 단계에서 단둘이 식사 약속을 제안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한번 둘이 만나서 친해지는 게 맞을까요?
일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입니다.4월 초부터 알고 지내는 일본인 여학생이 있습니다. 같은 동아리 멤버로, 처음 식사 자리에서 만나 인스타를 교환했고 MBTI는 ISFP라고 합니다.그 후 제가 인스타 스토리를 올릴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좋아요를 눌러줬습니다. 하루에 10장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전부 눌러줬습니다. 다만 한 달 정도는 서로 마주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5월 초쯤, 제가 아는 한국인 누나와 영화를 본 뒤에,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때부터 제 스토리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중 한 달전쯤, 동아리 모임에서 만나게 되어 둘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 예전에 제가 올린 스토리도 기억하고 있었으며 취미 이야기를 꺼내면 텐션이 올라가며 활발하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에 갔을 때 찍은 사진도 직접 보여주더군요. 특히 저랑 여자애 둘 다 한국 문화나 음악을 좋아해서, 취미는 잘 맞습니다.연락은 가끔 하지만, 먼저 연락하는 것은 항상 저입니다. 다만 여자애의 답장 속도는 일본 친구들 기준으로 늦지 않은 편이고, 첫 답장은 1시간 이내, 이후 메시지는 10~30분 간격으로 옵니다.2주전에 동아리 모임에서도 마주쳤는데, 제가 드립을 쳐도 잘 받아주고 항상 웃어줍니다. 평상시에는 말하는 것도 조용조용한데, 먼저 말을 걸면 텐션이 올라가더라구요. 대화 조금 하고 제가 먼저 갈려고 했는데, 여자애가 절친이랑 함께 뒤에서 따라오며 말을 걸었습니다.그 이후에 보니까, 여자애가 저를 인스타 ‘찐친’으로 등록하기도 했더군요.며칠 전에는 제가 한국에서 사온 선물을 주겠다고 하며 다음 주 목요일 점심에 보자고 했고, 흔쾌히 괜찮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그리고 3일전에 실제로 만났습니다.2교시가 끝난 점심시간에 왔는데, 다음 수업이 있었던지 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여자애한테 선물을 주니까 매우 좋아했고,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젤리가 들어 있었다며 기뻐했습니다.저는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며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가고 싶었지만, 처음 보는 여자애의 친구가 함께 있어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짧게 얘기만 나누고 “다음에 시간되면 밥이라도 먹자”고 하고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 빨리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여자애의 친구가 불편해 할 수도 있고, 길게 대화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먼저 자리를 뜨는 선택을 했습니다.현재 느끼는 여자애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다가가면 반응과 리액션이 항상 좋음•만나면 텐션도 올라가고 적극적으로 대화함•먼저 연락하거나 일정 제안을 하지는 않음•평상시에는 조용함 (앞에 나와서 뭔가를 발표할때, 목소리 볼륨이 낮음)•동아리에서 항상 절친과 함께 다님 (떨어져있는 걸 본 적이 거의 없음. 참고로 여자애의 절친은 나랑 일면식이 있음)•부르면 오는 것 같음여자애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건가요? ISFP 특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내일(일요일)중으로 연락해서 밥 약속을 정하고 싶은데, 1대1로 만나는 게 아직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어서ㅋ 목요일에 만났을때 친구를 데려온 것도 그렇고... 저랑 단 둘이 있는 걸 어색해하는 걸까요.지금 이 단계에서 단둘이 식사 약속을 제안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한번 둘이 만나서 친해지는 게 맞을까요?